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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workssince 2010


발견
1971년 12월 25일 동국대학교 문명대 교수, 고려대학교 김정배 교수, 충북대학교 이융조 교수는 1년전 발견된 울주 천전리 각석을 재조사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동네 사람으로 부터 천천리 각석에서 대곡천 하류로 좀더 내려간 곳의 절벽에 호랑이 그림을 새긴 것 보았다는 제보를 받은 것이다. 그렇게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발견되었다.


그림
대곡천 계곡에 병풍처럼 늘어선 바위 중 위가 지붕처럼 튀어나온 바위그늘 아래 널따란 바위표면에 그려져 있다. 지붕 처럼 튀어나온 바위 아래 그린 이유는 비와 바람을 피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림이 새겨진 바위는 너비가 약 8m, 높이 약 5m이며, 주변 10여개의 바위에도 암각화가 확인 된다. 바위의 성질은 셰일이나  이암사암, 혼펠스(Hornfels)라는 이야기가 혼재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진흙이 퇴적되어 형성된 종류라는 것이다.바위에 새겨진 그림의 수는 조사방법이나 표현물의 인식 차이에 따라 다르다. 문화재청 자료에서 형상을 알아 볼 수 있는 것은 237점이다. 전문가들은 형상을 알아 볼 수 없는 것까지 포함해 약 300여점의 표현물이 그려져 있다고 본다. 종류로는 육지동물 97점, 해양동물 92점, 사람 17점, 배 6점, 그물·작살 등의 연장류 6점이 있다. 전체 237점 중 고래 그림이 62점으로 전체에서 26%로 제일 많으며, 해양동물 중에서도 75%나 차지한다.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개체는 36점인 사슴류와 22점인 호랑이이다. 그림은 단단한  석기로 새겼으며, 새긴 방법은 2가지로 구분된다. 그림의 윤곽을 새긴 후 내부를 고르게 쪼거나 긁어낸 면새김 방법이 있고, 윤곽이나 동물의 특징적 요소를 선이나 점으로 새긴 선새김 방법이 있다. 면새김 방법은 신석기 시대의 방법이며, 선새김 방법은 청동기 시대의 방법으로 추정한다. 고래 중심의 해양동물 부분과 사슴, 호랑이 중심의 육지동물 부분은 고래나 육지동물의 종류와 생태, 사냥방법 등을 표현하였다. 이를 통해 집단의 사람들이 오랜 세월 세대를 거듭하며 이들의 종류와 사냥방법에 관한 지식을 새겨넣고 가르쳤던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


https://ko.wikipedia.org/wiki/%EC%9A%B8%EC%A3%BC_%EB%8C%80%EA%B3%A1%EB%A6%AC_%EB%B0%98%EA%B5%AC%EB%8C%80_%EC%95%94%EA%B0%81%ED%99%94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蔚州 大谷里 盤龜臺 岩刻畫)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州 大谷里 盤龜臺 岩刻畫, 영어: Bangudae Petroglyphs)는 울산광역시 태화강 상류의 지류 하천인 대곡천의 절벽에 새겨진 그림이다. 이름에서 반구대는 거북이가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는 인근의 기암절벽 이름이다.그림이 새겨진 바위는 너비가 약 8m, 높이 약 5m로 주변 10여개의 바위에도 암각화가 확인 된다.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 시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새겨진 것으로 추정한다. 반구대 암각화는 지금까지 지구상의 알려진 가장 오래된 포경유적이다. 2010년 1월 울주 천전리 각석과 함께 '대곡천 암각화군'이란 이름으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하지만 암각화가 사연댐의 완공된 1965년 이후인 1971년 12월에 발견되면서 문제가 되었다. 수위가 상승하여 1년 중 6~8개월 동안 잠기면서 훼손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문화재청과 울산시가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보존 방법을 놓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